국제유가가 17년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지며 배럴당 138달러 선으로 물러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미국의 경제약화가 국제적인 원유수요 감소를 불러올 수 있다는 분석이 확산되면서 6.44달러, 4.4% 급락한 138.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이날 의회청문회에서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경제 성장이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가 올해와 내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한 것도 유가 급락의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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