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오늘(20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행은 회의 뒤 발표한 자료에서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정했다"며 "장기금리도 0% 정도로 계속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은행은 경기 현상 판단도 "완만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종전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앞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
이에 따라 일본은행 내부에서는 경기 후퇴 가능성에 대비한 추가 완화가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 필요성도 제기돼 왔습니다.
그러나 추가 완화에 따른 금융기관의 수익 악화 등 부작용에 대한 경계감도 강해 일단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