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또 불도저가 차량들을 공격해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예루살렘 중심가인 킹다비드 거리 근처에서 건설 현장을 빠져나온 불도저가 시내버스 1대와 승용차 2대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고 전했습니다.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탑승객 등 11명이 부상했고, 불도저 운전자는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불도저 테러'가 발생한 지역은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민주당의 오바마 상원의원이 묵기로 한 호텔에서 가까운 곳이라고 일간 하레츠가 전했습니다.예루살렘에서 불도저 테러는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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