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싱가포르에서 박의춘 북한 외무상을 만나 북한 핵 신고서에 대한 검증방안에 대해 합의하고 이를 이행할 것을 직접 촉구했습니다.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석 중인 라이스 장관은 비공식 북핵 6자 장관회담이 끝난 뒤 개별적으로 박 외무상에게 다가가 북핵 검증의 이행을 강조하고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과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미 국무부는 전했습니다.라이스 장관이 북한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북한 외무상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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