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그동안 중단됐던 대북 고위급 대화 채널을 복원하고 북한 내에서의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대북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유엔 고위 관계자는 "지난 3~4년간 북한과의 고위급 접촉이 중단됐는데 이를 재개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유엔의 대북 관계를 전담할 간부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이 관계자는 또 "반기문 총장이 한국과 중국, 일본을 방문하면서 북한은 방문하지 않았는데 방북을 위해 더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밝혀, 대북 관계가 개선되면 반 총장의 북한 방문이 성사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