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이 임박했지만, 대기오염이 개선되지 않아 베이징 일원에는 열흘에 하루만 승용차를 운행하는 조치가 단행될 전망입니다.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베이징 시 당국이 승용차 운행제한과 공사 중단, 공장 가동 중단 같은 추가 비상대책을 발표한다고 보도했습니다.당국이 추진 중인 비상대책의 골자는 번호판 끝자리 날에만 승용차 운행을허용한다는 겁이다.베이징 시는 지난 20일부터 홀짝 운행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지난 4일간 푸른 하늘이 보이지 않는 대기오염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