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테 할머니는 11박 12일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독일에 도착하고 나서 "평양 도착 첫날 순안 입국장에서 마중 나온 남편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레나테 할머니는 "공항에 남편이 나올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고, 너무 흥분되고 가슴이 떨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남편 홍옥근 씨는 북한에서 재혼해 낳은 딸과 함께 나왔습니다.
북한 적십자사의 초청으로 두 아들 페터, 우베 씨와 함께 방북한 레나테 할머니는 이번 상봉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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