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졸로섬 /사진=구글맵 |
일요일 27일(현지시간) 오전 필리핀 최남단 홀로 섬의 한 가톨릭 성당 인근에서 두 차례에 걸쳐 폭발물이 터져 최소 19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보안 관계자는 이날 오전 홀로섬의 한 성당 내부 또는 인근에서 미사 중에 폭발물이 터졌고 군경이 현장에 출동하는 과정에서
AP에 따르면 아직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조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무슬림 인구 비율이 높은 필리핀 남부 일대에는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반군 세력이 강성하며 졸로 섬도 IS 연계 무장세력인 '아부사야프' 조직의 주요 활동무대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