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남부 아쓰마초(厚眞町)를 중심으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21일) 오후 9시 22분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동남동쪽 60km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정확한 지점은 북위 42.8, 동경 142, 발생 깊이는 30km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지진은 아쓰마초 기준으로 최고 6약 수준이었다며 작년 9월 지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JR홋카이도 신칸센은 안전 확보 차원에서 운행을 중단했다가 오후 9시 44분쯤 재개했습니다. 또 삿포로 시내의 지하철은 여진 우려 등으로 이날 운행을 평소보다 빨리 종료했습니다. 홋카이도전력은 도마리촌(泊村)에 있는
이에 관련해 한국 외교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여행객 등을 상대로 홋카이도 지진 발생 소식을 문자로 전파하고 신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진이 발생한 일본 홋카이도 남부 아쓰마초는 작년 9월 규모 6.7의 지진이 강타했던 지역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