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지난 수개월동안 둔화돼온 중국 경기가 반등할 조짐이 '블룸버그 종합경기지표'에서 포착됐다고 2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종합경기지표는 기업 설문과 시장 동향을 종합해 경기를 진단한다.
중국 경기와 연관되는 주요 8개 월간지표의 변동분을 3개월 가중평균한 이번 조사에서 결과가 전반적으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인 역내 주요 주식, 핵심 부동산 주식의 가격 상승이 호전 결과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됐다.
제조업 경기 상황을 내다볼 수 있는 철광석과 구리 가격도 상승했고 중소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도 개선됐다.
그러나 블룸버그 종합경기지표의 다른 세부 지표인
또 다른 세부 지표인 기업 판매 관리자들의 자신감, 제조업 물가 동향도 경기를 비관하는 쪽으로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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