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알프스의 산간지대에서 영국인 1명이 스키 여행을 하다가 눈사태로 숨졌습니다.
1일(현지시간) 공영 프랑스 TV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프랑스 남동부 알프스 산간 지방의 모네티에 레 뱅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하던 사람들에게 갑자기 눈더미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이번 눈사태로 61세의 영국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고, 가이드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겨울이 끝날 무렵 알프스와 피레네산맥에서 눈사태로 등반객이나 스키어가 숨지는 일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당국에 따르면 이번 겨울 시즌에 프랑스에서는 눈사태로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