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민주당 대선 후보를 저격하려던 일당 4명이 콜로라도주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고 미국의 CBS방송이 보도했습니다.CBS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오로라 경찰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아침 백인 우월주의 그룹으로 추정되는 28세 청년 등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망원경이 달린 고성능 라이플 2정과 방탄조끼, 마약 등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 중 두 명이 경찰에서 "전당대회 마지막 날 후보 수락 연설을 할 때 오바마를 살해할 계획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