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오바마는 오늘 후보 수락연설에서 이라크 전쟁을 책임 있게 종식하고, 알 카에다, 탈레반과의 싸움도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습니다.오바마는 "테러와 핵확산, 빈곤, 기후변화 같은 21세기 위협을 이겨내기 위해 동맹국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오바마는 이란이 핵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당선된다면 군 통수권자로서 미국을 지키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오바마 후보의 수락연설은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있는 인베스코 풋볼경기장에서 7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