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이 인사는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한 뒤 귀빈실에 마련된 중국 대외연락부 차량을 이용해 북한 대사관 차량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공항에는 중국의 당 대 당 외교를 총괄하는 대외연락부 관계자들을 포함해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까지 영접을 나와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왔음을 보여줬다.
소식통들은 북한 수행원들의 구성을 볼 때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이 방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 이날 북한 고위급 인사가 탄 대외연락부 차량 앞 좌석에 리 부위원장의 수행 비서가 탑승
이 수행비서는 지난 20일 리 부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올렉 멜니노 상원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상원 대표단과 회담할 때도 배석한 바 있다.
이날 공항에서는 수행단 7∼8명도 함께 도착해 중국 대외연락부에서 준비한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