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브러더스 파산 신청과 메릴린치 매각 등 미국 금융시장이 일대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뉴욕 증시와 국제유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에는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10분 만에 다우 지수가 3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산 신청을 낸 리먼의 주가는 개장 초기 93%가량 떨어지면서 휴짓조각으로 전락했고, 메릴린치를 산 BOA도 16% 하락했습니다.
현지 시각 오전 10시 40분 현재 다우지수는 250포인트 2.19% 떨어진 11,171포인트를, 나스닥지수는 26포인트, 1
국제유가 역시 100달러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7개월 만에 최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5달러 가까이 떨어진 배럴당 96달러 20센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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