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의 향후 판세를 좌우할 중대 고비로 여겨졌던 대통령 후보 간 1차 토론회가 펼쳐졌습니다.
공화당 존 매케인,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는 미시시피대학에서 90분간 진행된 1차 TV토론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철학과 비전, 정책을 놓고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습니다.
토론에서 두 후보는 첫 30여 분간 금융 위기 대책 등
오바마는 이번 금융위기를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대의 위기라고 주장하며 공화당 정권의 책임을 부각시키자 매케인은 위기 극복을 위해 공화당과 민주당이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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