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폭락…다우지수 장중 9,800선도 붕괴

미국의 구제금융법안이 전 세계 금융위기를 진정시키는데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뉴욕 증시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4년 만에 1만 선이 붕괴되며 네자릿수로 내려앉은 다우지수는 계속 낙폭을 확대하며 한때 9천900, 9천800선이 잇따라 붕괴됐습니다.
현지 시각 오전 11시 40분 현재 다우지수는 441포인트 4.27% 하락한 9,884포인트를, 나스닥지수는 98포인트 5.08% 떨어진 1,84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금융위기 확산 우려와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예상으로 급락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8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89달러 90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