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세계 경제상황 면밀 주시"

7천억 달러 규모의 금융구제안이 실행에 들어갔음에도 미국·유럽 증시가 폭락하는 등 경제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미 백악관은 전 세계 경제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미국의 금융관련기구들이 해외의 업무대상자들과 정례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고 강조, 시장의 위기감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주기 위해 분주히 대책을 마련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텍사스주에서 열린 조지 부시 대통령의 선거자금 모금 활동을 수행중인 스콧 스탠젤 백악관 부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백악관 측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