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현지시간으로 31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적어도 4명이 사망했다고 톨로뉴스 등 현지 매체가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과 내무부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외국군과 아프간 정부군 관련 건물이 몰려 있는 카불 시내 동쪽 지역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공격은 외국군 수송 차량을 노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스라트 라히미 내무부 대변인은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지역 아프간군 훈련센터 인근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에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6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