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는 약간의 의구심과 두려움, 그리고 약간의 기쁨과 유쾌함을 동시에 느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르 클레지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후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간성 탐구, 관능적 엑스타시, 시적 모험, 새로운 출발의 작가라고 자신을 평가한 데 대해서는 너무 치켜세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르클레지오는 또 프랑스 문화가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프랑스 문화는 결코 죽지 않았으며 매우 다양하고 풍성할 뿐 아니라 쇠퇴의 위험에 놓여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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