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텍사스주의 킬린이란 작은 도시에서 한인 동포들 간에 말싸움 도중 살인사건이 발생해 50대 건축업자가 숨졌습니다.
휴스턴 총영사관과 킬린시 한인회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3일 텍사스주 킬린시의 한인식당 건축현장에서 일하는 이 모 씨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김 모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김 씨를 찔러, 김 씨
이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고, 범행 후 식당에 있던 한인들의 신고로 곧바로 구속됐습니다.
이 씨의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그동안 김 씨와 일감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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