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한다.
문화원 측은 이탈리아 출판협회(Associazione Italiana)의 협력을 받아 오는 19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원은 이탈리아 출판사들의 도서를 소개하는 단독 부스로 올해로 7회째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한다.
예년에 비해 규모가 더욱 커진 이탈리아 부스는 현대적이면서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문환원이 설명했다. 외관은 Alinari 콜렉션에서 제공 받은 10장의 이탈리아 작가 인물 사진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가브리엘레 단눈치오와 엘사 모란테, 이탈로 칼비노, 오리아나 팔라치 등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내부는 이번 도서전에 참여하는 16개사의 이탈리아 출판사 및 에이전시 를 위한 독립된 선반으로 꾸며진다.
문화원은 이탈리아 출판물을 국내 출판사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도서전에 참여하며 이탈리아관에서는 예술서적에서부터 아동도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서적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업체로는 Alma Edizioni를 비롯해 Maurizio Corraini Srl., Guerra Edizioni Edel Srl., Sassi Editore Srl., Scripta Maneant Srl., Skira, Vita e pensiero, White star, Editore XY.IT, CSA Editrice, Gi unti Editore, Bompiani Giunti Editore 등 이탈리아 출판사와 Find Out Team Srl., Silvia Vassena @Milano, Book on a tree 에이전시다 .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A홀 책만남 홀에서는 문화원이 Reggio Children과 협력해 레조 에밀리아식 교육법 이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 Reggio Children 은 1994년 양질의 교육법을 실험·발전 그리고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전 세계적으로 이미 인정을 받았으며 32개국과의 협력으로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 Reggio Children의 국제교류업무 담당자인 Ema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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