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총 사업규모 약 27조 엔이 넘는 추가 경기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아소 다로 총리가 오늘(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직접 발표한 이번 대책은 2조엔 규모의 정액 급부금을 모든 세대에 지급하는 소비 진작책과 연말에 기한 만료되는 주택융자 감세를 연장하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용의 안정망 확보와 금융시장 안정, 중소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폭넓은 정책을 총동원,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 경제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고 경기를 부
일본 정부는 지난 8월 사업규모가 약 12조 엔에 달하는 종합경기대책을 내놓은 바 있으나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가 국내 경제로 파급돼 경기후퇴가 우려됨에 따라 이전의 대책을 훨씬 초과하는 26조 9천억엔 규모의 추가 대책을 긴급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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