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차업계 생산중단 잇따라

독일 최고급 자동차 생산업체로 폴크스바겐의 최대주주인 포르쉐는 세계적 경제위기에 따른 판매 부진 때문에 조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포르쉐 대변인은 슈투트가르트 주공장이 12월22일부터 1월9일까지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판매가 다시 회복되지 않을 경우 복스터 모델의 생산 라인 일부를 핀란드 파트너인 발메트에서 독일로 이전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확인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다임러가성탄절을 전후해 메르세데스 벤츠 등을 생산하는 주요 공장들을 4주간 폐쇄한다고 발표했으며, 앞서 오펠을 생산하는 제너럴 모터스와 BMW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