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을 '주요 위협'으로 인식하는 미국인 비율이 2년 사이에 75%에서 53%로 줄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지난달 10일부터 15일 사이 미국 성인 1천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같은 달 30일 발표한 '미국이 직면한 세계적 위협' 관련 여론조사에서 북한 핵프로그램이 '미국에 대한 주요 위협'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전체의 53%로 집계됐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이는 75%를 기록했던 2년 전 조사결과에 비해 22%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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