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대통령은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임기를 현행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는 개헌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이것이 조기 사임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실한 것은 일단 새로운 법이 효력을 발생하면 누가 대통령에 오르든지 그 사람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기 연장론이 거론되면서 일각에서는 전임자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에게 다시 대통령직을 넘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