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소속 '시리우스 스타' 호가 케냐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납치됐으며 이 피랍 선박은 길이가 330m에 이르는 31만 8천t급 초대형 유조선으로, 지금까지 소말리아 해적이 납치한 선박 중 최대 규모입니다.
사우디 석유회사 아람코의 자회사 벨라 인터내셔널의 소유인 피랍 선박은 대우조선해양이 100번째로 건조한 초대형 유조선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유조선에는 약 200만 배럴의 원유가 실려 있었으며 이 양은 사우디의 하루 원유 수출량의 4분의 1을 넘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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