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세 명 가운데 약 두 명꼴로 미국 경제 상황이 좋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다만 석달 전보다 경제 상황을 좋다고 인식하는 응답 비율이 상당폭 줄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SSRS이 지난 15~18일 미국 전역에서 100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오차범위 ±3.7% 포인트) 응답자의 65%가 현재 경제 상황이 좋다고 답했다.
그러나 경제 상황이 좋다는 응답비율은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5%p 낮아진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또 절반이 넘는 응답자(56%)가 지금부터 향후 1년간 경제 상황이 '좋을 것'(good)이라고 전망했으나 40%는 '좋지 않을 것'(poor)이라고 내다
응답자의 절반(50%)은 트럼프의 경제정책을 지지한다고 답해 지난 몇 달 간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 이외 트럼프 대통령의 분야별 지지율은 외교 40%, 이민 문제 37%, 인종 문제 32% 등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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