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2인 "경제위기 10년 갈 수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2명이 세계경제 회복 가능성에 대해 매우 불투명한 전망을 하였다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보도했습니다.
2000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맥퍼든과 2001년 수상자 마이클 스펜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소재한 수학연구소 세미나에 참석해 "현재의 위기가 앞으로 최대 10년간 지속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두 수상자는 미국과 유럽 정부들이 취하는 최근의 재정·통화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 같은 조치들이 세계경제가 암흑기로 빠질 가능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