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2일 발사된 인도 `찬드라얀 2호` [로이터 = 연합뉴스] |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K 시반 소장은 8일(현지시간) "궤도선의 카메라를 통해 비크람을 발견했다. 경착륙이었을 것"이라며 "비크람과 통신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 시도 중"이라고 현지 TV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찬드라얀 2호는 궤도선과 착륙선인 비크람, 탐사 장비 프라그얀으로 구성됐다. 프라그얀은 달에서 얼음 형태의 물과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헬륨3 등의 자원을 탐사할 예정이었다.
전날 오전 1시55분 궤도선에서 분리된 비크람이 프라그얀을 싣고 달 남극 부근에 착륙을 시도하던
비크람이 정상적으로 착륙했다면 인도는 미국, 구소련, 중국에 이어 4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로 기록됐을 것이다.
지난 7월 22일 발사된 찬드라얀 2호에 투입된 총비용은 97억8000만루피(약 1670억원)로 추산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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