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보안 당국이 타지호텔에서 저항하던 테러범 잔당을 사살하면서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뭄바이 테러가 모두 진압됐습니다.
전날 오베로이 호텔과 유대인 거주촌 테러범들을 소탕했던 특수부대 요원들은 새벽 동이 트자마자 타지호텔에 남은 테러범 진압작
국가안보대는 작전 직후 호텔에서 3구의 테러범 시신을 수습했다며,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6일 동시다발 테러 사건 이후 나흘째 지속된 인질극 사건은 160여 명의 사망자와 330여 명의 부상자를 내고 58시간여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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