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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등 일본매체는 지난 25일 일본정부관광국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8월 한국인 여행자의 대마도 방문이 지난 2018년과 비교해 91.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교슈와 간사이 등의 지역에서도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의 주요 관문의 한국인 여행객 감소율은 홋카이도의 신치토세공항 45.6%, 오키나와현 나하공항 44.2%, 지바현 나리타공항 27.1%, 아이치현 주부공항 22.5%, 도쿄 하네다공항 20.2%를 기록했다.
이에 히타카쓰 나오키 대마도 시장은 한국인 여행객 감소 등을 이유로 정부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대마도의 한 시의회 의원은 "9월 한국인 관광객도 90% 이상 감소할 예정"이라면서 "여행객이 오지 않아 관광 관련 업체들의 수익은 0에 수렴한다"며 일본 정부에게 책임을 돌렸다.
대마도 내 관광 업체들도 "지난 7월부터 (한국인)방문자가 점차 줄더니 9
이어 "일본 수출 규제 여파로 한국인들이 일본 불매운동을 시작하면서 관련 업계 국민들은 모두 도산하고 있다"며 "정부가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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