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일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종류가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를 쏜 것과 관련해 "이 물체가 탄도 미사일이며 이 중 한발은 일본이 주장하는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오전 7시10분께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 가운데 한발은 7시 17분께 일본이 규정한 EEZ 바깥 쪽에 낙하했고 나머지
스가 관방장관이 언급한 시마네현 동쪽 수역은 일본 정부가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규정한 구역이다.
그는 부근을 지나는 선박이나 항공기의 피해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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