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것을 계기로 그리스 전역에서 항의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시위가 폭력사태로 번진 가운데 그리스 양대 노조가 오늘 하루동안 정부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파업을 벌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시위사태는 몇년간 계속된 집권당 고위 관리의 부패 스캔들과 최근 경제난에 따른 불만이 10대 소년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불
그리스 정부는 재정 파탄을 막기 위해 연금 혜택을 줄이는 법 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민적 저항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10월부터는 국영 항공사 매각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져 그리스는 올 하반기들어 바람잘 날 없는 혼란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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