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는 세계경기 악화로 판매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내년 그룹 전체의 생산대수를 애초 계획보다 100만대 이상이 적은 800만대 전후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도요타는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후퇴의 영향으로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감소한데다, 호조를 보였던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판매가 둔화하고 있어
이에 따라 도요타는 내년 1월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공장 가동일을 줄이거나 국내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에서 주야 2교대제 근무 가운데 야간근무를 중지하는 등의 감산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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