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집회에 모인 홍콩 시민들 [AP = 연합뉴스] |
SCMP에 따르면 노르웨이 자유당 소속 구리 멜비 의원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목숨을 걸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홍콩인들을 2020년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며 "이것이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운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벨평화상 후보는 각국 의원, 정부 각료, 대학교수,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 평화·외교정책 연구소 소장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지난달 홍콩을 방문했던 그는 "시위대의 폭력보다 경찰이 행사하는 잔혹한 수단에 경악했다"며 "나의 노벨평화상 추천이 전 세계에 법치주의,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를 향한 홍콩인의 투쟁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벨평화상은
올해는 에티오피아의 아비 아머드 알리(43) 총리가 오랫동안 국경분쟁을 벌여온 에리트레아와의 화해를 주도한 공로로 100번째 노벨평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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