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에도 기록적인 기습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베이징의 오늘(22일) 수은주는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기록적인 추위에다 폭설까지 내렸습니다.
도로의 눈을 치워보지만 그칠 줄 모르는 눈발에 속수무책입니다.
결국, 곳곳의 도로들이 폐쇄됐습니다.
공항도 눈에 파묻혀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모든 항공편이 취소돼 승객들은 발이 묶여버렸습니다.
베이징은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베이징의 동지는 최근 5년 만에 가장 추웠습니다.
중국 남부지방도 한파에 꽁꽁 얼었습니
하루 만에 19도나 떨어진 기온에다 강풍까지 몰아쳐 체감기온은 훨씬 낮았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전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대는 또 기록적인 이번 기습 한파는 이틀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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