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군사작전' 여론 형성 움직임

이스라엘 외무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군사작전에 대비해 국제여론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가자지구 작전을 위한 순서 밟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은 긴급소집한 회의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기정사실화하고 국제여론 조성을 위한 대책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브니 장관은 특히 모든 재외공관에 가자지구 군사작전의 정당성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리브니 장관은 집권당 회의에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총리직에 오르면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를 제거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