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대만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일 한일 간 무역 갈등으로 대만이 관광 분야에서 이익을 보고 있으며, 반도체 분야에서도 같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한일 갈등에 따라 대만을 찾는 한국과 일본 관광객들이
대만 교통부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 9월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은 9만563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만7457명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올해 9월 대만을 방문한 일본인도 18만9946명으로, 작년 9월의 16만2689명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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