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워싱턴으로 입성하면서 대선 승리 후 처음으로 대통령 전용 '에어포스' 제트기를 이용해 정권 교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오바마 당선인은 시카고에서 주로 대통령 부인과 부통령이 이용하는 보잉 757 전용기를 타고 워싱턴으로 날아왔습니다.
그동안 전세기를 이용해 왔던 오바마가 아직은 당선인 신분임에도, '미합중국 대통령'이라는 글자와 대통령 문장이 선명
이 비행기는 현직 대통령인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용하는 대통령 전용 1호기인 '에어포스 원'은 아니었지만, 승무원과 지상 요원들 모두 '에어포스 원' 로고가 새겨진 재킷을 입고 있었고 기내 장식도 대통령 문장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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