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안 가결에 대해 미국인 52%가 찬성하고 43%는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하원 탄핵 가결 이후인 19∼20일 1천387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5%는 의견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답변은 지지 정당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하원의 탄핵안 가결에 대해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에서는 85%가 찬성했고 공화당 지지 응답자 중에선 81%가 반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에서 탄핵당해 파면돼야 하느냐에 대해서도 전체 응답자 중 52% 찬성, 42%가 반대했습니다.
상원에서 탄핵심판을 할 때 증인을 불러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54%가 그렇다고 했고 27%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상원의 탄핵심판 진행을 두고
상원의 탄핵심판은 내년 1월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상원은 전날부터 휴회에 들어가 내년 1월 3일 다시 문을 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