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가 한미 FTA 심의과정에서 자동차 뿐 아니라 쇠고기, 쌀, 개성공단 관련 조항도 수정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 상원 재무위원회가 최근 배포한 '통상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 FTA는 나프타 이후 상업적으로 가장 의미가 있지만, 많은 쟁점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쇠고기 문제에 대해 기술적으로 FTA 협상의 일부분이 아니었지만, 지난 4년간 한국의 수입금지로 37억 달러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쌀도 추가 개방을 얻지못해 미국 생산업자들이 한미 FTA를 반대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자동차는 차별적인 세금구조와 기준이 한국의 비관세 무역장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이를 FTA 영역에 추가하려면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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