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주 가까이 지속했던 가스분쟁을 타결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인 가즈프롬과 우크라이나의 국영 가스업체인 나프토가즈는 모스크바에서 10년짜리 천연가스 공급 협약에 서명했습니다.
서명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율리아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가 참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이후 유럽 대부분 지역을 불안하게 했던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 사태는 일단락되게 됐습니다.
서명식을 마친 후 푸틴 총리는 "곧 우크라이나를 통
러시아 관리들은 가스 선적이 당장 이뤄지더라도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 소비자들에게 가스가 도달하는 데는 최고 36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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