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혼조세 마감…국제유가 급등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악화와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45.24포인트 0.56% 하락한 8천77.56으로 마감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11.80포인트 0.81% 오른 1천477.29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이 원유 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6.4%, 2.80달러 오른 배럴당 46.4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69달러 상승한 배럴당 48.08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