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과 전쟁에서 승리할 자신과 능력이 있다면서 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방제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늘(6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최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지도 아래 중국 각 민족과 인민은 강한 자신감과 한마음으로 뭉치고 과학적인 방제와 정확한 대책 시행을 바탕으로 이번 전염병 저지 전쟁에서 이겨낼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전날 중앙 전면 의법치국위원회 제3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법적 수단을 모두 동원해 신종 코로나 퇴치에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시 주석은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전면적으로 법을 동원해 신종 코로나 예방과 통제 및 관리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현재 신종 코로나 통제가 중요한 시기에 처해 있다"면서 "법과 과학에 따라 질서 있게 예방 및 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방제가 가장 힘들 때일수록 법적인 통제를 강력히 해야한
시진핑 주석은 법에 따른 엄격한 통제 조치로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아야 한다면서 이번 사태의 확산을 불러온 야생동물보호법, 동물 방역법, 공중위생 응급 조례의 미비점을 보강해 확실히 이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