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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헤럴드는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에어뉴질랜드를 비롯한 30여개 항공사가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줄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뉴질랜드를 찾았던 수백 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인들로부터 중국 귀국 문의 전화를 받고 있는 뉴질랜드중국관광협회 사이먼 ?은 "그들은 공항에 가서 기다리다 좌석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호텔로 발을 돌리곤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여권 소지자들은 선택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일부 국가들이 그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직항편을 찾아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대부분의 중국인 관광객이 중국에서 여행 보험에 들고 온 만큼 경비는
그는 또 "위기에 처한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어 빨리 돌아가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면서도 "뉴질랜드 체류가 연장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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