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유럽 순방 중 영국 런던에서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를 갖고 "중국은 지난해 발표한 4조 위안의 경기 부양책을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수단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는 "새롭고, 시의적절하며, 과단성 있는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며 "경제가 본격적으로 기울기 전에 선제적으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원 총리는 중국의 높은 저축률이 금융위기의 확산을 가져왔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터무니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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