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최근 중국, 북한, 이란 기업들에 대해 미사일 기술 등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무기수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미국과의 교역을 금지하는 제재를 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공개된 미 국무부 연방관보에 따르면 이번에 제재를 받은 대상은 중국 기업 4개, 북한 기업 3개, 이란 기업 2개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새 행정부의 출범 이튿날인 지난 21일 이번 제재가 취해졌다는 점에서 미사일 기술 이전에 대한 강경한 대처를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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