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아프간, 올해 UN 우선 과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정착 문제를 올해 유엔의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수도 카불을 방문한 반 총장은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8월 아프간 대통령 선거가 민주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반 총장의 이번 방문은 아프간 전쟁을 미군 최대의 과제로 삼는 미 행정부가 최고 3만 명에 이르는 병력을 추가 배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