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기관들의 부실자산 해소가 금융위기
극복의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당국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사례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산웨이젠 TPG캐피탈 공동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에 기고한 글을 통해 부실자산의 가치 평가가 사실상 불가능한 위기 상황에서는 '시간 여유를 둔 조건부 거래'가 좋은 방안이라고 제안했
이는 신규투자자가 금융기관과 부실 자산을 함께 인수하되, 일정 기간 뒤에 투자자가 자산 가치를 제시하면 정부는 그 가격에 금융기관 자산을 팔거나 자산의 액면가대로 인수하고, 다른 투자자에게 기존 투자자 측에서 제시한 것보다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